매실 제철 5월 6월 효능 10가지 고르는법 손질법 보관법

엑기스나 술, 장아찌, 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매실은 '푸른 보약'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특히 음식과 혈액, 물에 있는 독성 물질을 분해해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기도 하고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 다양한 유기산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기능을 향상, 체할 때 많이 찾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5월~6월이 제철인 매실의 좋은 점과 주의점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매실이란?
효능
부작용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맛있게 먹는 법

매실이란?

매화나무의 열매로 약 3000년 이상 식재료와 약재료 사용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들어와 고려 초기부터 약재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화불량과 피로해소에 좋고 해열작용을 하기도 하는데요. '허준'이 돌림병이 생긴 마을에서 매실즙을 먹여 열을 내리고 치료를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5월~6월에 열매를 맺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순천과 경남 하동군에서 많이 생산됩니다. 산매실, 석류매실, 달매실등의 종류가 있고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것은 산매실입니다.

황매실은 바로 수확하지 않고 나무에서 노랗게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인데 이렇게 하면 신맛이 줄어들고 달면서 구연산 함량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효능

1. 노화예방 - 구연산과 미네랄, 각종 비타민으로 전신의 대사를 원활하게 해 줍니다. 또 피부미용과 장건강에 도움을 줘 노화방지에 효과적입니다.
2. 당뇨병 예방 -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 천연 감미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3. 면역력 강화 -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킵니다.
4. 변비개선 - 식이섬유와 유기산이 다량함유되어 있어 변비를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5. 간기능 - 항산화 물질인 페놀류는 간에서 독소를 제거하는 것을 돕습니다. 또 간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등 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6. 빈혈예방 - 적혈구를 생성하는 철분과 철분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C가 풍부해 빈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7. 피부미용 - 각종 비타민과 황산화물질로 탄력 있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8. 뼈건강 - 풍부한 칼슘과 칼륨, 철분이 들어있어 혈관과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9. 숙취해소 - 숙취를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을 분해시켜 숙취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10. 소화기능 - 카테킨산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은 장 속에 있는 유해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 식중독과 배탈을 방지합니다.

부작용

1. 산도가 높기때문에 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위산과다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또 치아의 표면을 녹일 수 있으므로 과다 섭취는 삼가야 합니다.
2. 혈압을 낮추는 성분이 있어 혈압약을 먹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3. 자궁수축을 일으키는 성분이 있어 임산부는 섭취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고르는 법, 보관하는 법

보통 6월 초, 중반이 가장 좋은 상태의 매실을 구입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한 손에 3개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에 껍질이 단단하고 흠집이 없으며 탄력과 무게감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상온에서도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며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히려 말라버릴 수 있습니다. 너무 건조하면 오히려 좋지 않기 때문에 7~80%의 습도를 유지하며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둘 경우에는 끓인 물에 담근 후 냉장고에 넣어두면 됩니다.

맛있게 먹는 법

• 잘 익은 매실은 생으로 먹었을 때 단맛과 식감이 좋습니다. 단 생으로 먹을 때에는 꼭 씨를 빼고 먹어야 합니다.
• 설탕을 넣어 청을 만들어 요리에 쓰거나 차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 술에 넣어 매실주를 만들기도 하고 장아찌로도 주로 사용합니다.